안녕하십니까? 서울시장애인다트연맹 회장 임백규입니다.
지금 밖에는 긴 겨울 동안온몸을 움츠리고 있는 가지 끝에 새 생명이 조금씩 옴을 틔우는 봄입니다. 이러한 봄을 맞아 서울시장애인다트연맹도 희망한 새 출발을 알리는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저는 줄곧 장애인 복지사업에 관심을 두고 그와 관련한 일을 해오며 장애인 스포츠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었습니다. 그런 중에 대한장애인다트연맹을 알게 되었고 서울시장애인다트연맹의 회장직을 맡게 되었습니다.
다트는 신사의 나라 영국에서 시작된 놀이이자 스포츠로 한 동네에서 몇 개씩 다트를 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저녁시간을 다트게임을 즐기기도 한답니다. 다트는 놀이게임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국제적으로 공인된 스포츠로 우리 장애인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손쉽게 접근할 수 있는 스포츠입니다. 그래서 장애인들에게는 더욱 관심과 매력이 있는 스포츠로 다가오지 않는가 싶습니다.
현대는 다양화의 시대입니다.
한국에서는 아직 다트 인구가 많이 않지만 전 세계적으로는 다트가 매우 사랑을 받고 다트를 사랑하는 인구 또한 많다고 합니다. 다트는 다른 스포츠와는 달리 지구력이나 스피드는 필요 없습니다.
대신 집중력을 요구하는 스포츠로 젼략과 전술이 필요합니다. 장애인들은 몸이 재빠르지 않은 반면 생각이 깊고 집중력이 강한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한국은 예로부터 양궁이나 사격 같은 집중력을 필요로 하는 스포츠에 강한 나라가 아닙니까? 그래서 다트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데 온 힘을 다할까 합니다.
그러나 이제 막 걸음마를 떼는 서울시장애인다트연맹으로서는 여러분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각지부장들과 임원님들 그리고 회원님들 모두 서울시장애인다트연맹이 성공적으로 도약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다트가 장애인들의 생활체육으로 굳건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머리를 맞대어 봅니다.
감사합니다.
2016년 3월 16일
서울특별시 장애인다트연맹 회장 임백규